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베다 위키/문제점/위키 게시판 (문단 편집) == 번외편: 대화를 합시다? == [[http://new.wikibbs.net/FAQ/276]] ||'''대화를 합시다.''' 토론 도중 유행어나 초성체, 이모티콘, 취소선과 태그명령어등을 사용할 시 전하고자 하는 뜻이 왜곡될수 있으니 사용하지 말아주십시오. 토론을 진행하게 되면, 언사가 격해질수 있음으로 욕설을 사용하지 말아주십시오. 인용문이나 가져온 자료등에 있는 것은 허용됩니다만 필터링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필터링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놀랍게도 리그베다 위키 게시판은 기본적으로 대화가 우선임을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관리자인 청동 스스로도 몇 차례 강조한 적 있다.''' 하지만 상기의 원칙도 그저 "상대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보다는 "대화를 방해하는 지엽적인 요소"를 배제하자고 만든 원칙에 가깝다. 설령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저 정도만 적어놓는다면 '''"욕설만 쓰지 말고 나머지는 알아서"'''라는 뜻으로 알아듣기 충분하다. 예의를 지키고 존댓말을 쓰는 이들 사이에서도 '''별반 다를 바 없이 감정적인 분쟁이 벌어졌으며,''' 욕설금지는 잘 지켜졌지만 '''욕설 이외의 수단으로 남을 도발하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보면 저 원칙은 대내적으로든 대외적으로든 그다지 잘 지켜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대화를 시도하려는 유저들에게 트롤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제지하면서 대화를 틀어막는 일도 자주 있었다. 위의 배타성 문제와 연계가 짙은데 의견이 다른 상대=트롤로 보고 상종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우선 토론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생각되는 경우 별 규칙을 다 붙여가며 상대를 신고하려고 혈안이 되었다. 녹음기니 24시간이니 외계인형이니 전령질 등의 초보자에겐 생소한 말로 공격하기도 했다. * '''[[녹음기#s-2]]''' - 계속 한 가지 말만을 되풀이 하는 행위. * '''24시간 룰''' - 한 토론자가 의견 제시 후에 24시간 내 이의가 없으면 그 토론자의 의견대로 처리하는 룰. * '''외계인''' -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소리만 늘어놓는 행위. * '''[[전령|전령질]]''' - 커뮤니티 외부의 문제를 끌어들이는 행위. * '''[[룰치킨]]''' - 규칙의 허술한 부분을 파고들어 악용하는 행위. 물론 이 규칙들은 현실에서 합당한 형태로 적용되지 않았다. 말이 되건 안되건 고정닉들이 싫어하는 주장을 하면 고정닉 역시 자기 주장을 반복하면서도 상대방만을 녹음기라 낙인 찍었다. 또 자기들이 이해할 수 없으면 외계인이라 규정했다. 24시간 룰의 경우도 마음에 드는 사람 대상으로는 인정, 그렇지 않으면 룰치킨 취급을 했다. 예를 들어 한 이슬람교 관련 논쟁에서는 24시간 룰을 지켰는데도 룰치킨 드립이 튀어나왔다. 게다가 관리자까지도 그냥 수용하고 한달 뒤에 넘기면 되는 걸 룰치킨 드립을 친 고정닉들 의견 수용했고 해당 유저는 결국 어이가 없었는지 중간에 때려쳐 버렸다. 더욱 문제는 위게에서나 쓰는 이런 생소한 단어를 토론 중에 상대에게 일말의 설명도 없이 "신고하겠다" 후 바로 신고를 하는 식으로 자신들의 토론에 악용했다는 것이다. 저런 행위의 대표적인 명분으로 거론되는 것이 "[[닥눈삼|토론장에 들어오려면 룰을 숙지하고 들어오는 게 토론자에 대한 당연한 예의]]"다. 일방적으로 설명도 없이 규칙에 대해 무지한 상대에게 스스로 알 것을 강요하는 것은 계도와는 거리가 먼 행위이다. --물론 확실히 가르쳐주기는 한 셈이다. '''당사자가 대차게 까인 후에.'''-- 물론 룰을 숙지하지 못해서 벌어진 하자는 본인 책임이다. 하지만 토론 상황에서 저런 낙인찍기는 고정닉에게는 아주 유용한 무기였다는 게 문제다. 애초에 저런 단어들은 엄연히 속어인지라 당시 리그베다 위키 토론 규칙에도 설명이 없었다. 물론 상대방이 얼마나 '친절하게 말했나', '규칙은 잘 지켰는가'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자신과 성향이 다르면 나오는 흔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를 중재해야 할 관리자도 토론에 개입하며 자기 주장을 대놓고 내비쳤다. 이러니 위키가 편향적으로 변하는 것은 당연스러운 현상이었다. 어떤 사이트던 간에 원활한 운영을 위해 규칙이 존재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것 자체를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상기한 녹음기, 전령질, 외계인 등의 개념은, 그 자체로 나쁘다 할 것은 아니다.[* 24시간 룰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상당히 많았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지키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아니라는 주장이 많았는데 그런 의견을 수용해 시간을 늘리자는 주장이 많아졌으나 얼마 후 리그베다 위키 자체가 몰락하면서 관련 논의도 묻혔고 이후 재건된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24시간 룰은 계속 사용중이다.] 그걸 써먹는 사람의 문제였던 것.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상주 고정닉들(당연히 규칙에 대해 해박하다.)이 다른 사람들을 상대로 꼬투리를 잡기 위해 규칙 미준수를 걸고 넘어졌던다. 게다가 이는 다른 부작용을 낳았다. [[청위병]] 문서 맨 위에 인용된 어구에서 보듯 사실상 자기에게 어떻게든 태도가 불량하다고 볼 건수가 잡히면 신고 후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는 말 한마디로 일방적으로 대화를 종료해버리는 게 얼마든지 가능했다. 자기들 딴에는 마땅히 할 일을 하는 것이었겠지만 달리 말하면 '''토론의 본질이야 어찌되었든 결국 상대의 말에 귀를 막겠다고 스스로 선언해버리는 것이다.''' 신고남발 금지 규정은 있었지만 그런거야 애초에 명분만 댈 수 있으면 그만인 일이었다. 게다가 애초에 '''자기가 남의 말을 더 이상 안 듣겠다고 당당히 선언했으니 그 시점에서 자신의 눈에 비치는 대상은 영원히 트롤러로 보일 수 밖에 없다.''' 거기다가 청동은 논쟁이 1:2가 되는 상황에서 다른 기여자들의 개입을 차단해보이는 행태를 보인 적도 있다. 사실 자기가 자의적으로 만든 인상에 상대를 고정시키는 것도 상당히 웃길 뿐더러, 상대에 대한 인상을 판단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지만 거기에 대해 판결은 엄연히 관리자가 내린다는 점을 무시하는 것은 독단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애초에 상황이 어떻든 상대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늘어놓는 것부터가 관리자를 포함한 주변의 시선을 호도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판단을 얻어내려는 행위의 일부이다. 게다가 일부 대화가 우선이라는 원칙을 우선하는 유저들도 있었는데 이러한 유저들은 트롤들의 먹이를 준다고 '''비판의 대상이 되었으며''' 누군가 끝까지 대화를 시도한다면 즉각 댓글이나 쪽지로 먹이 주지 말라는 경고, 충고가 날아오기도 했고 심지어는 저자가 트롤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는 투의 신고가 들어가기도 했다. 관리자가 이런 문제들을 방치한 이유에는 트롤러들을 물리치기 위한 용도로는 편해서가 아니었겠느냐 하는 뒷얘기가 있지만, 그 과정에서 부당하게 피해를 입은 사람이 계속 발생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게다가 그 기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꽤나 많았다. [[2015년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때도 유동닉들을 모두 반달들로 칭하는 고정닉들이 관리자도 아닌 유동닉들과 이를 부당하게 본 몇 고정닉들의 항의로 탈퇴하게 된 것을 보면 쉽게 고쳐질 성향이 아닐 듯하다. 또한 토론이 사실상 감정싸움으로 흘러갈 때는 제대로 해결되는 일이 드물었다. 한 쪽은 상대가 먼저 도발했다고 주장하고 그 상대는 저쪽에서 먼저 촉발했다고 우겨대는 상황이라면 절대로 대화가 이루어질 리가 없다 정작 자기가 도발당했다는 것에 수십가지 이유를 대며 청산을 요구하는 쪽에서 능동적으로 상대의 행동에 대해 다른 방향으로 이해를 시도했던 경우는 '''거의 전무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서로가 서로의 언행을 직접 지적하게 되었을 때는 쌍방이 "자신이 불리해지니 상대의 하자를 물고늘어지려는 행동"으로 보고 제대로 대응을 안하겠다고 직접 내비치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자신이 문제삼은 행동과 100% 똑같은 행동을 했어도!''' --아무리 천하의 개쌍놈 짓이라도 물고늘어지려는 빌미로 삼으면 착한 일이 되나보다-- 하지만 설령 누군가가 자신과 대치되는 상대에게 무한한 적의로 일관했을 뿐이라도 이를 제제할 수단은 허술했다. 오히려 규정위반자를 비롯한 태도가 불량한 이들에 대해 반감을 끌어내기가 매우 쉬운데다 관리자도 그냥 겉으로 드러난 하자만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뿐인 위키 게시판 환경 하에서는 오직 [[일본의 피해자 행세|"상대가 뭘 얼마나 잘못했느냐"'''만'''을 강조하는 것]]이 유리한 위치에 서기 쉬웠다. 이것은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는 매우 기형적인 현상이지만 위키 게시판에서는 상당기간 존속했었다. 규정위반자들 중에 실제로 트롤링을 노리고 온 유저들의 비중이 상당히 컸다는 점도 한몫했다. 물론 대화는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터주는 것이 아니며 '''서로'''간에 대한 이해가 성립해야지 진정한 대화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대화를 바란다면 '''상대를 배제하려는 목표에 정신이 팔려서 대화를 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대놓고 보여줘서는 안 된다.''' 이것을 지적당해도 상대가 협조적이지 않으면 수용하지 않는 케이스가 많았다. 게다가 '''[[갑질|어차피 잘한 것도 없는 이에게 이 정도로 말 섞어주는 것도 예우를 갖춰준 것이 아니냐]]'''는, 그야말로 대놓고 [[안하무인]]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경우도 있었다. 여기에 더해서 예절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이 충돌할 때 자신이 원하거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대로 해주지 않으면 무례하다고 상대를 비하하며 존중해줄 가치가 없는 것으로 치부해버리거나, 혹은 특정 행동이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이었으니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행동도 종종 보였다. 이를테면 [[음슴체]]를 쓰면 성의없는 태도를 보이는 것과 같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결국 숱한 문제제기 끝에 위키 게시판에서는 음슴체가 금지되었다. 이 조치 자체는 별다른 반발을 불러오지 않았으나, 상대에게 주지시킬 시도도 하지 않고 다짜고짜 수정시키려는 태도를 보인 것은 의사소통 방식으로는 실격이다. 또 어미로 [[합쇼체]](하십시오체를 줄인 어미)를 쓰는 사람을 보고 [[반말]]을 했으니 사과하라고 요구하기도했다. 상대에게 예절을 갖추는 것은 사회적 원칙이며 오해를 할 만한 상대가 자제를 요청하면 그에 응해주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오해를 샀다는 건 말 그대로 오해가 발생했다는 것이지 '''상대가 애초에 그럴 의도를 가지고 행동했다는 뜻이 절대로 아니다.''' 그런데 오해를 샀고 기분이 나빴다는 이유만으로 악의가 충분히 담겨있으니 사과하라는 요구를 하는 것은 도를 넘어선 행동이다. 상대에게 악의가 있어서 내 기분이 나빠진 게 아니라 '''내가 기분이 나빴으니 상대에게 악의가 있다고 주장하는 ''' 본말이 전도된 현상이다. 애초에 의도적으로 그렇게 생각할 정도면 그건 오해가 아니라 이미 '''곡해'''로, 먼저 결론을 내려놓고 이유를 나중에 찾는 위험한 행위나 마찬가지다. 흔히 이런 식의 해석을 할 때 예의나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행위, 혹은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면 다 이렇게 하더라"는 점 등을 강조하지만 그렇게 비교될만한 일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도 결국 그 개인이다. 당연히 내가 보기 싫은 짓을 한 인물에게는 악의가 있다는 판단이 더 앞선다. 게다가 예의나 사회통념도 엄밀히 말하면 절대원칙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상대의 행동을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는 것부터 개인의 경험이 강하게 반영된다. 즉 좋든 싫든 '''[[편견]]에 휘둘릴 수 밖에 없다.''' 가령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고객을 응대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보니 극도로 존대해주는 표현을 보다 자주 쓰는데, 그런 이가 인터넷 게시판에서 만난 누군가가 사무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무례하다고 비난한다면 틀린 평이다. 물론 자기 기준으로는 덜 예의바른 셈이지만 상대가 대놓고 반말을 싸지 않은 이상 상대를 무례하다고 여길 근거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미 상대에 대해 왜곡된 인상을 품고 나서 그것을 시정하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보는 입장에서는 해답이라곤 전혀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걸 [[정신승리]]감 삼는 사람도 진짜 있었다. 상대가 똑같은 말 하면 나오는 반응은 열이면 여덟 "[[박영진|그건 니 생각이고]]"였는데 이길 수가 없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건 이런 식의 분쟁에서 대개는 당사자의 최초 행동보다는 '''이후의 태도'''를 보고서는 악의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즉 최초에 한 행동이 무슨 의도를 담고 있었던 간에 신고나 지적 등에 순종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악의적인 행동으로 몰아가는, 말 그대로 시간을 달리는 논리로 일관했던 셈이다. 오해로 인해 사과를 요구받은 입장에서도 자기가 받은 대우가 부당하다고 얼마든지 느낄 수 있다. 즉 오해를 한 쪽과 똑같은 이유로 기분나빠할 수 있고 거기에 항의할 수 있는데, 자기가 오해 살 행동을 한 상대에게 앙심을 품은 것은 --그 자체로 근거가 되니까-- 아무 문제 없으면서 정작 오해를 샀다는 것에 화를 내는 것은 순전히 적대감에서 나온 행동으로 취급한다. [[이중잣대|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애초에 예의와 상호존중은 자신이 침해당한 감정을 보상받으려는 저열한 심리에서 파생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의사소통의 난점은 비단 위키 게시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끼리 부대끼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토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면서 상호간의 대화를 존중하자는 것을 __당당히 기본원칙으로 내걸고 있는 게시판__'''에서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면 문제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